본문 바로가기

정보/음식효능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은 갈치 효능 및 유아반찬 갈치구이

반응형





우리집 아이들은 고기보다도 생선구이를 반찬으로 더 선호하는데 그 중에서도 갈치구이를 가장 좋아합니다. 담백하고 짭짤한 갈치는 뭐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사랑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갈치구이로 해서 먹어도 좋고 칼칼하게 무 넣고 갈치 조림으로 먹어도 그만인 갈치, 저희는 한 달에 한번씩 갈치 사러 인천 연안부두 어시장에 가는데 단골 아주머니한테 가서 항상 사옵니다. 유아 반찬 용이기 때문에 갈치가 크고 살이 많아야 발라 먹이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아주머니께서 항상 아이들 먹을 거니 소금간은 적당히 해주십니다. 이렇게 한 달 분량의 갈치를 사와서 씻고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든든하고 좋습니다.








이번에 가서 확실히 알았는데 제주은갈치, 목포먹갈치의 차이점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제주은갈치는 낚시로 갈치를 잡기 때문에 비늘의 손상이 없고 색이 비교적 선명합니다. 목포먹갈치는 그물로 잡는 갈치이기 때문에 건져 올릴 때 서로 부딪혀서 비늘이 벗겨지고 어두운 색을 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으로 보거나 상품성을 따져 봤을 때 은갈치가 먹갈치에 비해서 좋고 가격면에서도 비싸다고 합니다. 하지만 맛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은갈치가 비싸기 때문에 먹갈치와 섞어서 사왔는데 중간 정도 크기 3마리에 은갈치 가격은 5만원 정도 하고 먹갈치는 5마리에 5만원 하던데 단골집 아주머니께서 서비스 좀 챙겨주십니다. 이래서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구이와 찌개, 조림 등 다양한 형태로 먹을 수 있는 생선인 갈치는 칼처럼 생긴 물고기라는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맛있는 반찬으로 사랑받는 은백색 갈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입요령 : 은분이 벗겨져 있지 않으며 등이 약간 검정색을 띈 것, 은백색의 광택이 있고 흠집 없이 탄력이 있는 것이 싱싱하며 살이 단단한 것으로 악취가 나지 않는 것을 고릅니다.


■보관 : 보관온도는 0~5˚C가 좋으며 보관방법은 내장을 꺼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 내고 소금을 뿌려 용기에 담아 랩을 씌워 냉장이나 냉동보관합니다.



■손질법 : 온몸에 비늘이 없고, 은백색의 가루 같은 것이 덮여 있는데 소화도 안 되고 영양 가치도 없는 것이므로 깨끗하게 긁어내고 조리합니다. 다른 생선에 비해 홀쭉하고 길이가 길기 때문에 토막 내서 사용합니다.


■갈치 효능 : 갈치는 단백질 함량이 많고 지방이 적당량 들어 있어 과잉 섭취만 하지 않는 경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리진, 페닐알라닌, 메티오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된 단백질 공급 식품으로 특히 라이신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 좋습니다. 또한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하여 두뇌발달에도 좋다고 합니다. 불포화 지방산의 섭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갈치에는 칼슘과 인이 풍부하게 포함 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 등 뼈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갈치는 7월~10월이 제철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1년 내내 맛에 변함이 거의 없는 생선으로 언제나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손질된 갈치에 밀가루 얇게 입히고 구우면 금세 맛있는 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을 합니다.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서 상에 올리면 풍성한 식탁이 완성이 되며 우리 네 식구 한 토막씩 사이좋게 나누어 먹으면 즐거운 식사가 됩니다.









갈치 가시 잘 발라서 갈치살 크게 한 점 떼어내서 흰 밥 위에 올려 먹으면 정말 최고입니다. 우리 아이들 반찬으로 이 보다 더 좋은 음식이 없습니다.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좋고 두뇌활동에도 좋다는 갈치, 정말 온 국민 누구한테나 사랑 받는 생선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저녁 갈치구이에 밥 한공기 생각이 간절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