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딸기우유(딸기라떼) 만들기 초간단 꿀팁

딸기는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죠.

특히 여성분들이나 아이들한테 정말 많은 사랑을 받는 과일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빨간 게 예쁘고 냄새마저도 상큼하고 말이죠. 근데 딸기는 과일이 아니라 채소라고 하네요. 예전에는 한 철에만 볼 수 있어서 귀했었는데 요즘은 재배기술이 좋아져서 그런지 12월~6월 겨울에서 늦은 봄, 초여름까지 오랫동안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딸기는 100g에 35kcal의 열량을 내며 탄수화물, 칼슘, 나트륨, 인, 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B1, B2가 들어있습니다

딸기를 이용한 요리로는 케이크, 타르트, 푸딩, 아이스크림, 스무디, 잼, 요거트, 라떼 등 많은 곳에 쓰이고 있는데 그냥 물에 씻어서 생딸기를 즐기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생딸기를 이용해서 초간단 꿀팁으로 생딸기우유(딸기라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리 애들도 딸기 정말 좋아하는데 요렇게 딸기음료를 만들어 주면 맛도 있고 보기에도 이쁘고 꼭 카페에서 사 먹는 메뉴처럼 좋아하네요

그럼 생딸기우유 요즘에는 리얼딸기우유라고도 부르더군요 암튼 시작하겠습니다.

재 료

딸기 12개, 우유 250ml, 설탕, 얼음

흐르는 물에 딸기를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딸기는 언제 봐도 기분이 좋네요.

우리딸과 함께 만들어 보는 생딸기우유라 아빠와 딸이 공동 작품이 되겠네요. 주말에 이렇게 간단한 음료나 간식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먹는 것도 나름 좋은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딸기 몇 개 넘겨 주니 조심해서 열심히 칼로 썰고 있네요.

딸기 8개를 칼로 잘게 조각 내서 포크로 어느 정도만 으깨 줍니다. 아이들은 요런 미션 주면 정말 집중해서 잘 따라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집중하는 모습 웬만해선 보기 힘든데 말이죠.

열심히 으깨 준 딸기를 팬에 넣고 설탕 2스푼 넣어 줍니다. 설탕의 양은 좀 더 넣어주셔도 좋을 듯 하고요. 꿀을 넣어주셔도 좋아요

딸기잼 만드는 과정과 비슷하네요. 생딸기우유 만들기에 요 과정이 살짝 귀찮지만 딸기를 끓여주면 단맛도 배가 되고 색도 붉어져서 비주얼 적으로도 이쁘답니다. 

어느 정도 끓은 후에 빈 그릇에 담아서 식혀 줍니다. 냉장고에서 빨리 식혀 주면 좋습니다.

딸기 1개는 토핑용으로 두고 3개는 잘게 조각 내서 따로 접시에 담아 둡니다

이제 딸기라떼 만들기 모든 재료들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재료도 초간단이라 집에서 아이들과 만들어 보시면 좋습니다. 우유, 딸기원액, 얼음, 토핑용 딸기 그리고 생딸기 우유를 담을 컵과 빨대만 있으면 끝이네요

유리컵에 딸기원액을 담고 얼음 5개 넣어줍니다. 이 때 원액을 유리컵 벽을 타고 흘려서 넣으면 나중에 더 예뻐 보이더군요. 얼음은 너무 많이 넣으면 녹아서 농도가 옅어지니 참고하세요.

유리컵에 우유 250ml를 붓습니다. 마지막에 조각 낸 딸기를 넣을 거라 가득 따르지 않습니다. 이 정도만으로도 생딸기우유(딸기라떼) 비주얼이 나네요

준비해 둔 잘게 썬 딸기를 넣어 주고 유리컵에 생딸기에 칼집 내서 꽂아주면 끝~ 다 완성되었습니다. 

세세하게 보여주려고 사진만 길게 늘어 놓았는데 정말 간단한 과정으로 딸기라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딸과 만들어서 시간이 좀 걸렸지만 말이죠.

우리딸도 완성된 생딸기우유를 보고 만족해 합니다. 바닥에 딸기원액과 토핑용 딸기로 인해서 딸기라떼의 비주얼이 확 사네요.

즐거운 간식 시간입니다. 손수 만든 생딸기우유와 딸기샌드위치,,,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맛있다고 잘 먹습니다. 뭐 맛이야 누가 만들어도 맛있는 초간단 방법이죠. 이번에는 생딸기우유만 보여 드렸는데 다음에는 딸기샌드위치 만드는 법도 공개하겠습니다. 요것도 쉬워서 아이들과 만들어 먹기에 정말 좋답니다.

7살, 9살 아이를 둔 아빠다 보니 주말에는 요렇게 아이들과 간단한 샌드위치나 음료를 만들어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밖에 나가서 놀아 주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함께 요리도 하고 이 시간이 나름 즐겁더군요. 와이프한테 한 끼 식사에 대한 부담도 덜어주고 말이죠. 암튼 이래저래 아이들한테도 와이프한테도 생색내기 딱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