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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유아놀이&일기

유아교구 펄러비즈 만드는 방법 및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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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집에서는 펄러비즈 장난감 세트 한 개쯤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아이들 좋아하는 헬로키티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및 여러가지 작품을 만들 수 있기에 최고의 인기 아이템입니다. 동네에 펄러비즈 공방이 생겨날 정도니 그 인기가 대단한 듯합니다. 가끔 공방 앞을 지나가다 보면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책상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자신만의 작품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도서관 보다도 더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과 조용한 분위기의 공방이라니 선뜻 상상이 안 가실텐데 정말입니다. 유치원생인 7살 우리딸내미도 요즘 펄러비즈에 꽂혀서 장난감 세트로는 성에 안 차는지 공방에 가자고 성화입니다.









아빠의 입장에서 펄러비즈는 꽤 호감 가는 장난감이라 생각됩니다.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여주는 두뇌 트레이닝 유아교구로 손색이 없기 때문입니다. 보고, 생각하고, 느끼고, 만지면서 종합적인 두뇌 학습을 할 수 있고 소재와 주제가 무한하여 어린이에게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주고 고도의 집중력을 키울 수 있으니 이만한 유아 장난감이 또 있을까 생각됩니다. 



꼭 어린이 뿐만 아니라 젋은 세대들의 취미활동, 그리고 노인에게는 왕성한 두뇌활동을 일으켜 자연스러운 뇌 운동으로 이어져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펄러비즈의 효과가 대단합니다.









펄러비즈는 5mm 크기의 원형비즈를 이용해 선과 면을 조합하여 차원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으며 나만의 무한한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 펄러비즈 효과


펄러비즈의 효과로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감각능력, 관찰력, 집중력, 창의력, 표현력, 추리력, 미적감각, 조형능력, 문제해결력 등 좌뇌와 우뇌의 특화된 능력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자극시켜 뇌의 운동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원색 계열부터 파스텔 톤 계열 등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작품을 만들면서 시각적인 자극과 감수성까지 길러주며 색의 기본 원리를 작품을 구성하며 적용 시킬 수 있어 색체에 대한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교구들과는 달리 완성된 작품은 인테리어 장식, 액세서리, 액자, 조형물 등 일상생활 소품으로 활용 가능하여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 펄러비즈 만드는 방법



펄러비즈는 사용방법이 매우 간단하여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1. 도안 위에 모양판을 깔고 펄러비즈를 꽂아 모양을 만듭니다. (도안 없이 창의적으로 만들어도 되는데 초보의 경우에는 캐릭터 도안 등을 깔고 만들어 봅니다.)

2. 완성된 작품위에 기름종이를 덮고 달궈진 다리미로 10~15초 정도 다림질을 합니다. (앞면을 다림질 한 후 뒤집어서 모양판을 떼어 냅니다. 반대편 방향도 똑같은 방법으로 다림질을 합니다. 기름종이를 떼어낸 후 다림질이 잘 안된 부분은 기름종이를 덮어 다시 다림질을 해줍니다.)

3. 펄러비즈에 다림질을 한 후 모양이 변하지 않도록 식을 때까지 무거운 책 등을 올려 놓습니다.









우리딸은 꽃 모양의 도안을 밑에 깔고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봐가며 열심히 만들더군요. 초보라 작은 작품을 골랐고 보고 만들어도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쉬지 않고 90분을 집중하는 모습이 참 낯설게 느껴집니다. 이런 모습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진 몇 장 남겨두었습니다. 

펄러비즈 공방이라 시간에 따라 비용을 받고 보호자는 끝날 때 전화 주면 그 때 데려가야 하더군요. 키즈카페처럼 계속 옆에 함께 있는 게 아니기에 개인적인 볼일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맘에 들더군요^^









작품이 끝날때쯤 전화를 주는데 그 때 데리러 가면 됩니다. 선생님과 마지막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1시간 30분 정도 작업하고 금액은 만원 정도 하더군요. 그리 싸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보호자가 옆에 없어도 되고 아이의 집중력도 기르고 나름 만족합니다.










열심히 만든 꽃모양 작품 집에 오더니 바로 유치원 가방에 달더군요. 요 맛에 펄러비즈 만드는 듯합니다. 집중해서 만들어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 또한 크다고 느껴집니다. 아빠인 저도 옆에 자리 잡고 앉아서 만들고 싶더군요.









며칠 전에 딸이 만든 헬로키티 캐릭터와 펭귄 모양의 펄러비즈 작품입니다. 귀엽습니다.

한동안 여기에 꽂혀서 매주 가자고 조르는데 협상이 통하지를 않습니다. 효과야 좋은 걸 알고 있지만 자주 가기에는 가격의 압박이 상당합니다. 일주일에 한번만 가는 걸로 일단 합의했습니다.









공방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중에 카카오프랜즈 친구들과 스타벅스 로고가 시선을 붙잡습니다. 펄러비즈가 꼭 유아교구는 아니라 하니 심심하거나 머릿속이 복잡할 때 작품 하나 만들면 기분 전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다음에 우리딸 가자고 하면 큰 맘 먹고 옆에 앉아서 같이 만들어 볼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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