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이나 강촌은 서울근교 여행지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당일치기도 가능하고 1박 2일이나, 2박 3일 정도의 여행으로 좋으며 가족나들이 개념의 간단한 여행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그만 입니다. 근처 여행지로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김유정역 강촌레일바이크 등을 추천하고 싶은데 그 중에서도 강촌레일바이크 예약 및 소요시간 낭만열차 이용에 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강촌레일바이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하셔야 하고요 저는 일주일 전에 4인승 예약을 했습니다. 현장 예매도 되지만 사람이 많을 경우 자리가 없을 수도 있고 설사 자리가 있다 하더라도 줄이 길어서 좋은 날씨에 기다리는 시간으로 다 보낼 것이기 때문에 인터넷예약을 추천드립니다. 예약 후에는 예약일, 시간, 바이크대수 등 변경이 불가능해서 결제취소 후 다시 예약하셔야 합니다.
우천시에도 정상 운행을 하나 폭우 등 천재지변시 운행이 불가 할 수 있습니다. 고객의 안전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운행시간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성수기 시즌엔 모든 할인이 적용 안됩니다.
30분 전에 강촌레일파크에 도착해서 매표소에서 표 받고 이리저리 사진 찍고 구경하다가 줄을 서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게다가 레일바이크가 지연이 되는지 20분 정도는 기다린 듯합니다. 인내심 짧은 아이들에겐 고역이 따로 없습니다.
강촌레일바이크 요금은 2인승이 30,000원, 4인승이 40,000원입니다
총거리는 레일바이크 구간인 김유정역~휴게소 6km, 낭만열차 구간인 휴게소~강촌역 2.5km입니다. 강촌역에 도착하시면 무료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로 다시 김유정역으로 돌아오시면 됩니다.
11월~2월 동절기는 8회 운행, 3월~10월 하절기는 9회 운행합니다. 1회차 출발이 오전 9시, 9회차 마지막 출발이 오후 5시 30분 입니다.
낭만열차는 매시 정각에 중간 휴게소에서 출발하여 강촌역까지 운행하고 아침 10시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딸하고 와이프가 앞에 앉고 저와 아들이 뒤에 앉아서 출발했습니다. 강촌레일바이크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군요. 살짝 땀도 나고 운동도 되는 듯합니다. 아이들이야 힘 하나 안 들이니 오직 즐거울 뿐입니다. 앞에 가는 레일바이크와의 거리가 중요하더군요.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뒤처지지 않아야지 뒤에 따라 오는 레일바이크들의 거리가 유지 될 테니까요.
레일바이크 탑승전에 유의사항으로 직원분이 말씀해 주십니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파란 하늘과 살랑살랑 불어 오는 시원한 바람과
주위의 나무며 꽃들, 마을 모습에 힐링이 되는 듯 즐거워 집니다.
아이들과의 기분 좋은 추억 하나 만들기 참 좋은 듯 하니 강촌 가볼만한곳 중에 먼저 강촌레일바이크 추천해 봅니다.
물론 연인들끼리 데이트 또는 친구들과의 추억 만들기에도 좋고 거리도 길어서 돌아오는데 까지 총 3시간 정도는 소요되니 강촌에서의 반나절 정도는 확실하게 책임을 져줍니다.
레일바이크 내리면 휴게소가 있는데 여기서 화장실도 이용하고 매점에서 음료와 간식도 먹고 레일바이크 타면서 찍힌 사진 찾는 곳도 있는데 이것은 유료니 찾을 분들은 찾고 아니라면 통과하면 됩니다.
30~40분 정도 휴게소에서 대기하면 뒤에 따라 오는 레일바이크들도 다 들어오고 그러면 낭만열차가 들어와서 모든 관광객들을 싣고 강촌역으로 출발합니다. 편안하게 주위 풍경들 보면서 가면 되는데 이 구간의 산이면 강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강촌역에 내리면 셔틀버스 있는 곳까지 걸어 가셔서 순서대로 버스 타고 다시 김유정역 레일파크로 돌아옵니다.
나름 즐거운 아이들과의 반나절 나들이였습니다. 아마 아이들도 좋은 추억으로 남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이 한창 날씨 좋은 5월이니 주말에는 표가 없을 듯합니다. 미리미리 사전예약하셔서 김유정역 강촌레일바이크
타시고 즐거운 추억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엘리시안 강촌 숙소로 돌아오다가 닭갈비 포장해서 아이들과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니 하루가 즐거웠습니다.
춘천닭갈비는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아이들은 매운 거 못 먹으니 양념닭갈비 2인분, 간장닭갈비 2인분 포장해서 숙소에서 여유롭게 즐기니 매장에서 먹는 것처럼 번잡스럽지 않아서 좋더군요.
참고로 숙소인 엘리시안 강촌은 일년에 두세번 이용하는 곳인데 조용하고 평수도 4인 가족이 이용하는데 적당하고 나름 깨끗해서 수년째 이용해 오고 있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 춘천이나 강촌쪽으로 나들이나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강촌레일바이크 정말 추천합니다.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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