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초입이지만 날씨는 한 여름인 듯 태양의 열기가 엄청납니다.
바야흐로 물놀이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인천 유아 물놀이장 중에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2곳 추천을 하는데 이곳은 무료로 운영이 되어서 좋지만 그만큼 사람들도 많고 시설은 단순하며 규모도 작고 주차 또한 약간은 걱정 되나 아이들은 무조건 좋아하는 곳입니다.
소개해 드릴 곳은 연안부두 해양공원 물놀이장,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물놀이장 2곳인데 한 곳은 개장을 했고 한 곳은 이번 주말이 개장입니다. 간단하게 이 2곳 소개해 보겠습니다.
■ 연안부두 해양공원 물놀이장
이 곳은 연안부두 해양광장이라는 곳에 있고 팔미도 유람선 선착장 옆에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알게 되어서 여러번 이용해봤는데 시설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대형 미끄럼틀과 주변에 물 나오는 시설들 몇 개로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물의 깊이는 성인 무릎정도라 아이들이 놀기에 딱 적당합니다.
한 낮의 찌는 듯한 태양도 아이들한테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모두들 웃으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면 이곳에 안 데려 올 수가 없습니다.
물론 비싼 입장료 지불하고 들어가는 워터파크 가면 훨씬 더 좋아하겠지만 그것도 몇 번이지 가격이 부담되니 무료 물놀이장 이용하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 물놀이장 개장일은 6월 2일
6월과 9월에는 주말과 공휴일만 운영된다고 합니다. 7월, 8월 한 여름에는 매일 운영되는데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로 상당히 긴 편입니다. 50분 운영하고 10분 쉬고 이런 식으로 운영이 됩니다.
그늘막텐트나 돗자리 가져가시는데 사람이 많아서 마땅한 장소 찾기가 힘들 듯 보이니 아침부터 서두르셔야 할 듯합니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도로변을 이용하시는데 주말 같은 경우는 상당히 혼잡합니다. 도로변에 2중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번잡스럽습니다.
샤워시설은 별도로 없습니다. 놀이시설 중에 물 나오는 곳에서 대충 씻고 마무리 해서 집에 가서 잘 씻어야 하고 탈의실도 간이천막으로 되어 있는데 딱 옷만 갈아입을 정도입니다. 다들 텐트를 가져 오시니 크게 이용할 일은 없습니다. 아이들이니 밖에서 옷 갈아 입는 모습도 어색하지 않아 보입니다.
무료 물놀이장이라 시설이 빈약한 것은 사실이나 두세 시간 정도 아이들 놀기에는 적당합니다. 많은 놀이시설은 없지만 물만 있으면 좋아하는 아이들이기에 즐거울 뿐입니다.
근처가 연안부두 어시장이라 장도 보고 회 한 접시 드셔도 좋습니다.
이상 연안부두 해양광장 무료 물놀이장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다음은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물놀이장 입니다.
씨사이드파크 물놀이장 개장일은 6월 10일 일요일 입니다.
아직 개장전으로 며칠 안남았습니다.
이용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운영기간 : 6월 10일 ~ 8월 말
휴장일 : 매주 월요일
25분 물놀이장 운영하고 5분 수질검사 하고 이런식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이곳에서 물놀이 한 적은 없지만 작년에 알게 되어서 며칠 전에 한 번 씨사이드파크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대형 미끄럼틀과 여러 개의 슬라이드가 있습니다. 아직은 개장 전이라 놀이터의 용도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면적은 상당히 커서 많은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곳도 연안부두 해양광장 물놀이장처럼 샤워실과 별도의 탈의실을 없습니다. 주변에 텐트 치고 옷을 갈아입고 간식도 먹고 해야 하고 화장실은 바로 옆에 씨사이드파크 관리사무소가 있는데 거기에 있습니다.
파라솔과 평상이 있기는 한데 개수가 적어서 이용하려면 오전부터 오셔야 할 듯합니다. 그늘에서 텐트 칠 수 있으면 좋은데 아쉽습니다.
근처에 매점 같은 곳이 없어서 간식이나 음료는 싸 가지고 오셔야 하겠습니다. 물놀이장 근처에 카페테리아 공사중이던데 오픈 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물놀이장 이용안내 기본적인 내용들이니 한 번 읽어 보시면 되고 주차는 씨사이드파크 물놀이장 근처에 한 군데 있기는 한데 너무 작아서
자동차 몇 대 주차를 못하고 근처 도로변에 주차를 해야 할 듯 보입니다. 어딜 가나 주차가 문제인 듯합니다.
씨사이드파크 물놀이장에 오시는 분들은 여기서만 놀지 마시고 근처에 을왕리 해수욕장이나 왕산해수욕장이 차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니 바다도 보고 물놀이도 하고 가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더운 여름 야외활동 하기 힘들지만 이런 물놀이장은 아이들한테 언제나 환영받습니다. 무료 물놀이장이라는 한계 때문에 비록 시설은 다양하지 않을 지라도 아이들이 몇 시간 놀기에는 적당해 보입니다.
소개해드린 인천 연안부두 해양공원 물놀이장과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물놀이장 이용시간과 날짜 잘 확인하셔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의 천국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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