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토요일 지루해 하는 아이들 데리고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저도 이 곳은 처음인데 저번에 월미도에서 배타고 구읍뱃터에 내려서 왕산해수욕장 가는 길에 이 곳을 지나쳤는데 한 번 와봐야지 하다가 드라이브도 하고 공원에서 산책도 할 겸 가봤습니다.
해변을 끼고 조성된 공원으로 인천대교, 월미도, 송도, 청라 등 시원한 바다 뷰가 인상적입니다. 씨사이드파크에 레일바이크가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고 이번에 타보지는 못했지만 아이들과 나들이 하기 좋은 인천가볼만한곳이지 않을까 생각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인천대교를 통해서 올 수도, 영종대교를 통해서 올 수도,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올 수도 있는 곳입니다.
그럼 영종도 씨사이드파크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레일바이크, 바다자전거에 대한 정보 공유하겠습니다.
씨사이드파크는 자연을 활용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녹색공간을 통한 마음의 휴식처 제공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원입니다. 영종도의 랜드마크로 밀물과 썰물에 의해 펼쳐지는 갯벌의 모습, 석양에 비치는 서해의 웅장한 배경은 흔치 않은 이색적인 경관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씨사이드파크의 주요시설로는 레일바이크, 텐트캠핑장, 카라반캠핑장, 자전거 대여, 테니스장, 매점 등이 있으며 조경시설로는 물놀이시설, 조합놀이대, 누각, 파고라, 벤치, 바닥분수 등이 있습니다. 체육시설로는 농구장, 게이트볼장, 풋살장, 배트민턴장이 있으며 경관폭포, 족욕장이 있습니다.
레일바이크 운행구간은 A코스, B코스로 나누어 지는데 탑승객이 많아 대기시간이 1시간 이상일 경우 B코스를 운행합니다.
A코스는 왕복 5.6km, B코스는 왕복 4.4km 입니다.
레일바이크 이용요금은 A구간 기준
2인승 : 25,000원
3인승 : 29,000원
4인승 :32,000원
주중, 주말, 공휴일 요금 동일합니다
24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탑승 가능하고 기본 4인승 레일바이크에 2~4명이 탑승합니다,
기본 예약제로 운영되나 현장발권도 가능하니 예약 안 하셔도 매진만 되지 않는다면 현장에서 표를 끊을 수도 있습니다.
레일바이크 운행시간은
5월~9월 주중 09시~18시, 주말/공휴일 09시~19시 입니다.
서울근교에서 가장 가깝게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는 곳 중에 한 곳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 영종도 씨사이드 레일바이크 다음에 오면 필히
한 번은 꼭 타봐야겠습니다. 아이들과 가족나들이로 즐겨도 좋고 연인끼리 데이트코스로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 인천 명소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레일바이크 매표소 및 출발지는 구읍뱃터쪽에 있고 이곳 씨사이드파크는 약간의 거리가 떨어져 있습니다. 레일바이크 노선의 중간지점 정도로 보면 될 듯합니다. 무료물놀이터 및 바다자전거는 여기에 있습니다.
씨사이드파크의 또 다른 즐길 거리인 바다자전거 입니다.
경관폭포라는 인공 구조물 근처에 위치해있으며 이곳은 레일바이크 노선 못지않게 자전거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자전거 타기도 좋습니다. 2인용, 4인용, 아동용 자전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2인용, 4인용, 아동용 자전거 모습입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아니면 아이들만 이용해도 좋을 듯합니다. 바다를 끼고 자전거를 타는 기분 또한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씨사이드파크 바다자전거 1시간 이용요금은
1인용 어린이 : 2,000원
2인용 어린이 : 5,000원
2인용 성인 : 5,000원
4인용 성인 : 10,000원
10분 초과시마다 추가 발생 요금이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4월~10월 오전 10시~오후 7시입니다.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바다도 보고 드라이브도 하고 산책도 하고 약간의 액티비티 활동도 하고 아이들과 또는 연인끼리 가볼만한곳으로 좋지 않을까 해서 추천드립니다.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고 한적하고 여유롭게 주말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며 여기서 한동안 시간 보내고 근처에 을왕리해수욕장이나 무의도, 왕산해수욕장의 코스로 즐거운 하루 계획하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인천에 살아서 부담 없이 영종도 자주 가는데 이 곳 씨사이드파크는 처음입니다. 공원도 깨끗하고 레일바이크며 바다자전거 영종도의 또 다른 명소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서울근교 드라이브나 여행지로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좋은 사진, 추억 남기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초여름이 실감 나는 요즘 더 더워지기 전에 인천 영종도 레일바이크, 바다자전거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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