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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여행&나들이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무료 물놀이장 신나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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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종도씨사이드파크_1


불볕 더위에 우리나라 전체가 찜통 속에 있는 듯합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주의보에 야외 활동이 쉽지 않고 아이들은 심심하고 무료하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나가서 뛰어놀아도 에너지가 남을 판에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서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무료 물놀이장을 찾아보았어요. 역시나 강렬할 태양에 숨이 턱 막히는 온도, 가만히 있어도 살갗이 따가운데 아무리 물놀이장이라도 힘들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앞서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해 봅니다.



인천에 무료 물놀이장이 몇 군데 있지만 이곳 씨사이드파크는 개장한 지 얼마 안돼서 깨끗한 느낌이고 규모도 커서 많은 인원을 수용해서 좋더군요. 


위치는 영종도 구읍뱃터 쪽에 있어서 인천대교나 영종대교를 이용해서 오시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또한 월미도에서 배를 이용해서 오셔도 가깝겠네요.



참고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6시까지 입니다. 도착해 보니 도로변에 차들이 정말 많더군요. 늦은 시간이라 사람들이 좀 빠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많았어요. 주차장이 별도로 크게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근처 도로변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일찍 오셔서 오래 물놀이 할 사람들은 그늘막텐트나 원터치텐트를 가져 오셔서 이용하시는데 햇볕이 너무 강해서 필수로 보입니다. 텐트 안에서 간식도 먹고 말이죠.



이곳에는 매점이 없고 근처에도 없어서 시원한 음료나 간식은 집에서 싸오셔야 하고 샤워시설은 별도로 없으며 수돗가가 있어서 거기서 대충 씻고 집에 가서 씻어야 할 듯 보입니다. 수도 시설이 너무 낮아서 페트병 챙겨가서 물 담아 아이들 씻기면 좀 수월하더라고요.



아이들이며 엄마, 아빠들이 정말 많습니다. 뜨거운 태양은 안중에도 없는 듯 저마다 즐거운 모습이네요. 



2~3살 영아부터 초등학생들까지 물놀이에 흠뻑 취해서 나름의 피서를 즐기고 있습니다. 물 깊이도 무릎 정도라 위험하지 않아서 좋고, 안전요원 아저씨들도 계시네요.



햇볕은 따가워도 몸에 물이 젖어 있으니 덥다는 생각은 안 들더군요. 그래도 강한 자외선에 연약한 아이들 피부가 상할 수 있으니 썬크림 정도는 필히 발라줘야겠더군요. 틈틈이 수분 보충도 필요해 보이고요.



저희는 보통 3시 경에 도착해서 2시간 정도만 놀다 오는데 너무 오랜시간 놀면 햇볕에 그을리고 피곤하더군요. 아이들이 즐거워해도 물놀이 하는 시간은 조절해 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놀이기구라고는 요 대형 미끄럼틀이 전부인데 규모가 커서 많은 아이들이 놀기에 부족함이 없더군요. 물바가지에서 물도 퍼 붇고 여러군데에서 물을 내 뿜으니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합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시설로 무장한 대형 워터파크도 물론 좋아하지만 이렇게 놀이시설은 많이 없지만 물놀이 할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비싼 워터파크 입장료도 만만치 않아서 매주 갈 수도 없고 거리도 멀고, 가끔은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무료 물놀이장 이용하시면 아이들 지루하지도 않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을 듯합니다.



동네 놀이터에서 미끄럼틀만 타도 즐거운 아이들 물놀이장 물미끄럼틀은 훨씬 더 즐거운가 봅니다. 수십 번을 타고 내려와도 언제나 싱글벙글 웃음이 떠나질 않네요.



비록 부모들은 힘들고 심심하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신나게 물놀이 즐기는 것을 보면 더 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이 맛에 바리바리 싸 들고 뙤약볕 아래서 아이들과 물놀이 하는 거죠.


서울근교나 인천, 부천 등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주말을 이용해서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무료 물놀이장에 아이들 데리고 한 번 가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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