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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레시피

녹차+에스프레소 스타벅스 메뉴 샷 그린티라떼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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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그린티라떼


무더운 여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더위에 관한 기록들을 연신 경신하고 있는 2018년 여름은 두고두고 회자 될 정도로 폭염과 열대야로 물든 계절로 남을 듯싶습니다. 내년이 더 더울 수도 있고 해마다 더 기온이 올라가지나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도 되는군요.


더위에 지친 나날들에 입맛도 없는 요즘, 시원한 음료 만큼은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집에서 만들 수 있는 홈카페 메뉴 레시피로 스타벅스 메뉴인 샷 그린티라떼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녹차와 에스프레소 그리고 우유의 만남으로 또 다른 라떼의 맛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녹차라떼와 카페라떼를 섞어 놓은 맛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따로 먹어도 좋지만 샷그린티라떼로 섞어서 먹는 맛도 상당히 좋습니다.


작년까지는 스타벅스 메뉴에 샷 그린티라떼가 눈에 띄었는데 요즘은 그린티라떼나 그린티프라푸치노 등만 보이고 이 메뉴는 사라진 듯 보입니다. 한 때 인기가 좋았던 메뉴였는데 말이죠.


그럼 간단한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 재료 : 우유 200ml, 녹차가루 35g, 에스프레소 1shot, 각얼음 8개, 우유거품



먼저 에스프레소 1shot을 추출합니다. 참고로 돌체구스토와 에스프레소 인텐소 캡슐을 사용하였습니다. 양은 딱 40ml가 추출됩니다.



아이스컵에 각얼음 8개를 넣어줍니다. 믹서기로 얼음을 굵게 갈아 넣어주어도 빨대로 얼음 알갱이가 딸려 올라와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스타벅스에는 비아말차 가루를 사용하는데 저는 시중에 판매되는 저렴한 녹차가루를 사용하였어요. 찬물에도 잘 녹기 때문에 물 조금 붓고

녹여줍니다.



프렌치프레스 그러니까 우유거품기를 사용해서 풍성하고 쫀쫀한 우유거품을 올리면 고소한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스타벅스 메뉴 샷 그린티라떼에는 우유거품이 올라가지는 않아요.


저번 달에 아이스 녹차라떼 만들면서 우유거품기(프랜치프레스) 사용법 포스팅 했는데 참고하시면 됩니다.


2018/07/27 - [일상/레시피] - 우유거품기(프렌치프레스)로 아이스 녹차라떼 만들기


하지만 우유거품기 없는 가정이 대부부일테니 우유거품은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아이스컵에 얼음 넣고 녹차가루 녹인 것을 넣어준 다음 우유 200ml를 넣습니다.



그런 다음 추출해 놓은 에스프레소 1shot 40ml를 넣어줍니다.



우유거품기로 낸 거품을 숟가락으로 떠서 올려줍니다.



우유거품을 가득 올리고 그 위에 거름망을 이용해서 녹차가루를 뿌려주면 끝.



스타벅스 메뉴 샷 그린티라떼 완성되었습니다.


밑에는 녹차원액 그 위에 우유와 에스프레소 그 위에 우유거품, 층층이 3단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의도대로 결과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카페 메뉴라도 모양에 신경 써서 즐긴다면 좀 더 기분 좋게 음료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간단한 재료들로 간단한 과정을 거쳐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쉽게 샷 그린티라떼를 즐기실 수 있으니 한 번 만들어 보셔도 좋을 듯 싶네요. 


이렇게 시원한 음료 한 잔 두고 좋은 음악 틀어 놓으면 집이 스타벅스가 된 기분이라 좋더라고요. 홈카페가 뭐 별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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