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너무 더운 폭염 속의 날들입니다.
매일 폭염주의보 발령에 하루하루 버티가가 힘겨울 정도니 해마다 여름은 더 더워지는 것 같네요. 이런 날씨에는 선풍기 바람도 미지근하고 에어컨은 전기료 걱정 때문에 맘 놓고 켜지 못하고 몸도 타고, 속도 타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더울때는 시원한 음료 한 잔이 절실해지는데요. 이번에는 대부분 좋아하시는 아이스 카페모카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씁쓸한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로운 맛을 내는 카페 메뉴죠.
요즘은 홈카페라는 말이 익숙해질 정도로 집에서도 카페 메뉴 만들어 먹는 가정이 많은데요. 만들기도 쉽고 예쁘고 맛 좋은 아이스 카페모카 레시피 공유해 보겠습니다.
카페 메뉴는 레시피가 비슷비슷해서 아이스 카페모카에서 에스프레소만 빼면 아이스초코가 되니 어른은 카페모카 아이들은 아이스초코 한 잔씩 마시면서 무더운 여름 잠시나마 잊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홈카페 메뉴 아이스 카페모카 만들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재료
에스프레소 1shot, 우유 150ml, 초콜릿소스, 제티가루, 휘핑크림, 얼음
가정용 커피머신 돌체구스토를 사용해서 에스프레서 1shot을 추출합니다. 참고로 캡슐은 에스프레소 인텐소를 사용했어요.
가정용 소형 믹서기에 얼음 10개 정도 넣고 우유 150ml를 넣어줍니다.
휘핑크림은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되는데 부드러운 아이스 카페모카를 좋아해서 조금만 넣어주었어요.
기라델리 초콜릿소스가 집에 있어서 사용했는데 없으면 아이들 먹는 초콜릿 녹여서 사용하면 됩니다.
제티카루 초콜릿 맛이 있어서 스틱 1개 넣어 주었는데 카페모카 맛이 좀 더 진한 게 좋더군요.
추출해 놓은 에스프레소 1shot을 넣어줍니다. 진하게 드시는 분들은 2shot 넣는 게 좋습니다.
아이스 카페모카 재료를 다 넣었으니 블랜더로 갈아 주는데 각얼음이 완전히 갈리지 않고 사각사각 씹힐 정도만 갈아 줍니다.
얼음이 완전히 갈리면 금세 시원한 맛이 없어지고 얼음 씹히는 맛이 없어지니까요.
갈린 음료를 아이스컵에 따라 주고 가정용 소형 휘핑기를 사용해서 휘핑크림을 올려 줍니다. 휘핑기계가 없으면 생크림을 볼에 담고 거품기로 저어서 휘핑크림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휘핑기에 생크림을 넣고 질소가스를 넣고 거꾸로 세워서 잘 흔들어 주어야 하며 처음에는 빈 그릇에 휘핑크림을 한 번 빼내 주어야 묽은 휘핑크림이 빠지고 쫀쫀한 휘핑크림을 올릴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좀 어려울 수 있는데 몇 번만 해보면 금세 감이 잡힐 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휘핑기를 사용해서 휘핑크림을 올릴 필요는 없지만 이왕에 집에서 홈카페 기분 내며 카페음료 즐기는 거 카페에서 파는 카페모카 비주얼로 즐기면 맛도 더 좋은 것 같고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휘핑크림위에 초콜릿소스, 초코가루로 장식을 하면 끝입니다. 사진을 늘어 놓고 하나하나 설명을 해서 그렇지 간단한 과정이며 만들기 정말 쉽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우리집 홈카페 메뉴 아이스 카페모카 완성샷입니다. 나름 비주얼이 훌륭합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잔잔한 음악 틀어 놓고 시원하고 달달한 카페모카 한 잔 마시면 몸에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입니다.
집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홈카페 기분 충분히 낼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시도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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